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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맹학교 소속 서울시 골볼 선수단이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10번째 우승 위업을 달성했다.
예선에서는 경기도를 만나 전반을 7대 2로, 후반에서는 6점을 추가하며 13대 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북과의 4강 경기도 이변은 없었다. 전반전은 4대 2로 접전을 펼쳤으나 후반에서 8점을 몰아내며 12대 2로 승리, 실력 차이를 입증했다. 모든 경기가 콜드게임 승이었다.
김영덕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전문체육팀장은 '"오랜시간 최고의 기량으로 서울시 골볼 선수단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는 서울맹학교와 코치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장애인체육의 미래인 학생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