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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선수단이 전국장애인동계체전 2연패에 도전한다.
내친 김에 2연패를 목표 삼았다. 청각 컬링 남녀팀은 강력한 우승 후보다. 2019년 동계데플림픽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3명이 포진한 여자팀은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경기 취소로, 실력을 펼치지 못했다. 올해 금메달을 다짐하는 이유다. 휠체어 컬링 4인조도 에이스 서순석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젊은 피' 김혜민이 가세해,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2관왕인 알파인스키 황민규, 동·하계 체전 신인선수상을 휩쓴 노르딕스키의 김윤지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베이징패럴림픽 스노보드 종목에서 패기만만한 활강에도 아쉽게 준결승행을 놓친 '영건' 이제혁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고만규 서울특별시선수단 부단장(서울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땀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그동안 열심히 훈련해준 서울시 선수단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