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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A,3년만의 대면 국제도핑방지세미나 성료...APC와 상호협력MOU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2-09-29 13:33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 이하 KADA)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한 2022년 KADA국제도핑방지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코로나19펜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부산 벡스코에서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윌톨드 방카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회장, 부회장과 타랙 소우이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CEO, 제니퍼 로이어 미국도핑방지기구 선임국장 등 28개국 84명의 도핑방지기구 지도자들이 참석해 스포츠 가치 확산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스포츠가치 전파를 위한 WADA의 비전 및 전략 선진도핑방지기구의 교육 프로그램 소개 한국의 아시아지역 지원 프로젝트 각 국가도핑방지기구간 협력방안 관련 심도 높은 토론을 진행했다.

이영희 KADA 위원장은 29일 폐회사를 통해 "유소년선수 대상 스포츠 가치 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한 우리의 과제이며, 생활속 스포츠가치 확산을 위한 도핑방지기구간의 협력을 통해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자"고 제안하며 "2023년 5월 인천에서 열리는 'WADA 치료목적사용면책 심포지움'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 기간 중 KADA는 APC와 아시아장애인대회 현장에서 도핑방지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인적자원를 교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장애인체육 분야 도핑방지 교육 및 홍보분야의 도핑관리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또 카자흐스탄 및 필리핀 도핑방지기구와 개발도상국 도핑방지 역량강화 국내연수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 지역 내 공정한 스포 츠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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