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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에서 브레이킹 댄스 최고 권위의 대회가 펼쳐진다.
조성국 대표팀 감독은 "4월 11일에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 6월까지는 선수촌 생활에 적응하는 패턴을 훈련했다. 다 처음이었다. 적응하는 데 2개월 정도 걸렸다. 7월부터는 매주 2회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 라운드 로빈 훈련을 매주 훈련하고 있다. 경기 일정에 맞춰 훈련하는 게 조금 늦어진 것은 맞다. 하지만 우리가 결승까지 간다고 생각하고 안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을 훈련하고 있다. 선수들이 믿고 따라와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비보이 최승빈은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다. 조금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올림픽 채택 뒤) 첫 세계선수권대회가 한국에서 열려서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김종호는 "다른 나라 선수들도 굉장히 많이 올라와있다.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 굉장히 많이 분석하고 있다. 조금 더 국제대회를 많이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작이니까 최대한 많이 부딪치고 경험하고 싶다. 데이터를 쌓아 가면서 발전하려고 한다"고 했다.
강일성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회장은 "우수한 기량을 가진 선수들, 국제심판을 국내에 모셔서 실력을 겨루고 냉정한 판단을 받으면서 앞으로의 전략을 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선수들의 실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추진했다. 올림픽이란 큰 무대에서의 메달 획득, 아시안게임에서의 메달 획득이 충분히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