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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MAX FC. 코로나19 이후 첫 관중 입장에 무료 입장 결정. 여성 밴텀급, 웰터급 타이틀매치 확정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2-09-06 14:26



국내최대입식격투기단체 MAX FC가 오는 10월 15일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MAX FC 23 IN 익산' 대회 개최를 발표했다.

먼저 확정된 매치업은 여성 밴텁급 챔피언 박성희(27·목포스타)의 2차 타이틀 방어전이다. 도전자는 랭킹 3위 이혜민(27·천안구성강성)이다.

박성희는 2019년 6월 개최된 MAX FC 19에서 태국의 핌아란(19·태국)을 상대로 판정승하며 1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3년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박성희는 코로나 시기에 많은 경기가 무산됐던 아쉬움을 이번 기회에 풀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두번째 확정된 경기는 챔피언 김준화(36·안양삼산총관)와 랭킹 1위 이장한(29·목포스타2관)의 웰터급 타이틀 매치다. 김준화의 1차 방어전.

김준화는 지난 2020년 11월 열린 MAX FC 21에서 이지훈(36·인천정우관)을 상대로 웰터급 챔피언에 올라 미들급에 이어 MAX FC 최초의 두 체급 챔피언에 올랐다. 상대인 이장한은 지난 7월 열린 MAX FC 퍼스트리그 20 -70㎏ 원데이 8강 토너먼트대회에서 우승해 도전자로 확정됐다.

MAX FC 이용복 대표는 "2020년 코로나 확산 이후, 처음으로 관중이 입장하는 메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대한민국 입식격투기를 사랑하시는 팬분들이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MAX FC 대회를 통해 격투스포츠를 만끽하실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겠다"면서 "그동안 선수들이 링에 오를 기회를 갖지 못해 좋은 선수들이 링을 떠나는 상황도 많았지만, 한편으로 많은 신인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퍼스트리그에 출전해줘 이번에 양질의 맥스리그를 구성할 수 있었다. 이번에 출전하는입식격투기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대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이번 'MAX FC 23 IN 익산'은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진행된다. 관중 입장이 가능한 프로대회로 개최되며, VIP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은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MAX FC 유튜브 채널에서 실황중계되고 IB-SPORTS 에서 녹화중계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MAX FC 23 IN 익산


2022년 10월 15일 (토) 오후2시 퍼스트리그 / 5시 맥스리그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

확정 경기

[-52kg/여성밴텀급타이틀2차방어전] 박성희(목포스타) VS 이혜민(천안강성)

[-70kg/웰터급타이틀전1차방어전] 김준화(안양삼산) VS 이장한(목포스타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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