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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밤 롯데월드타워, 광안대교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에 보랏빛 조명이 켜졌다.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점으로 2021년 8월 전세계 125개 랜드마크에 동참했던 '보라색 점등행사'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서 재현됐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상징하는 보랏빛 조명이 봄밤을 따뜻하게 밝혔다. 서울시(서울시청사, 서울로7017, 동호대교, 세빛섬, 롯데월드타워), 서울시 중랑구(망우역사문화공원), 부산시(부산시청, 영화의전당, 부산타워, 광안대교,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전남 신안군(신안퍼플섬), 국민체육진흥공단 및 한국체육산업개발(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YTN(남산서울타워) 등 각 지자체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적극 동참을 알렸고, 19일 밤 캠페인 슬로건인 '15%'를 의미하는 총 15개소에서 보랏빛 불이 켜졌다.
19일 오후 8시, 1988년 서울올림픽·패럴림픽의 레거시인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선 대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70여 명이 숫자'15'를 형상화한 퍼포먼스와 함께 전세계 15% 장애인에 대한 응원과 캠페인 성공을 기원했다.
19일 오후 6시 서울'세빛섬'에서 시작된 점등행사는 21일 오전 6시 해가 떠오르는 '서울로7017'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상세내용은 대한장애인체육회 블로그 및 SNS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SNS(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WeThe15(위더피프틴)' 릴레이 챌린지도 진행 중이다. 세상의 15%가 장애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세상에서 소셜미디어가 서로를 향한 보랏빛 응원으로 물들길 기대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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