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지난 3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베이징동계패럴림픽 퇴출을 결정했다.
러시아의 퇴출로 인해 A조엔 미국, 캐나다, 한국 등 세 팀만 남게 됐다. 당초 5일로 예정됐던 러시아와의 개막 첫 경기가 취소됐다. 개회식 후 훈련시간이 하루 더 생겼고, 경기를 먼저 치르는 타팀 전력을 분석할 시간도 생겼다. 한국은 6일 오후 1시5분(이하 현지시각) 최강 미국과 첫 경기를 치르고, 8일 오후 1시5분 역시 강호인 캐나다와 2차전을 치른다.
A조 1-2위가 준결승에 직행하고, A조 4위-B조 1위, A조 3위-B조 2위전 승자가 준결승에 진출한다는 기존 룰도 변경됐다. 9일, A조 3위-B조 3위, B조 1-2위전 후 A조 2위와 A조3위-B조3위전 승자가 맞붙게 된다. 한국은 미국, 캐나다에 이어 A조 3위 가능성이 높은 만큼 B조 1위가 아닌 B조 3위를 꺾으면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
|
|
베이징=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