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세대교체와 신규 메달 전략 종목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
대회 직전 이 회장이 밝힌 목표는 "금메달 1~2개, 종합 15위 이내"였다. 이번 대회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단, 그는 "빙상을 제외한 다른 종목들의 경쟁력을 키워야하는 만큼 새로운 기술과 전술을 준비하고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2024 강원도동계유스올림픽 남북공동개최를 추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정부 논의를 거쳐 북측에 공동으로 개최하자는 제의를 해놨다. 북의 마식령 스키장의 시설이 잘 돼 있다고 해 국내 무주를 포함해 공동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편파판정에 대한 CAS(스포츠중재재판소) 제소는 철회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편파판정 논란이 불거진 이후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과 5차례 만났고,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도 얘기를 나눴다. 그 사건 이후 ISU에서도 나름 노력한 부분이 보였다"고 제소 철회 이유를 밝혔다.
빙상연맹 회장이기도 한 윤 단장은 21일 국가대표 자격박탈 징계가 해제되는 심석희에 관해 "(심석희 복귀에 관해) 당장 이 자리에서 답변하기 어렵다. 빙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 결정이 있어야 하고, 대한체육회 판단도 필요하다. 단,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번 대회에서 감독없이 '전임 코치제'로 운영한 부분에 대해서는 "원칙에 맞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 감독을 선임할 수 없었다. 원칙에 따라 새로운 지도자와 선수를 발굴해 공정한 빙상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베이징(중국)=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