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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맞아보고 안되겠다 싶으면 태클로 가겠다."
김성권은 지난해 11월 28일 열린 더블지FC 05에서 이훈석을 1라운드 3분45초만에 펀치에 의한 TKO승을 거둘 정도로 타격이 좋은 선수다. 스스로도 "상대가 파워풀하다고 하지만 나도 거둔 5승 중 4승이 1라운드 피니쉬다. 나도 파워풀하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뷰렌저릭의 타격이 워낙 유명한 편이라 무작정 타격전으로만 맞붙긴 쉽지 않다. 보통은 그럼에도 자신있게 '타격전으로 시원하게 싸우겠다'라고 말하는 선수들이 많지만 김성권은 달랐다. 김성권은 "타격전으로 해서 참을만 하면 타격전으로 가겠지만 만약 안되겠다 싶으면 태클을 걸어 그라운드로 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성권이 타격전으로 맞설까 아니면 그라운드로 경기를 이끌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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