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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대표 장애인 스포츠리그, 휠체어농구리그가 든든한 후원사를 구했다.
지난 4월 제3대 총재로 취임한 후 한국휠체어농구연맹을 이끌고 있는 최욱철 총재는 이날 타이틀스폰서 협약식에서 "올해는 5개 팀이 농구리그에 참여하지만 내년에는 보다 많은 팀이 휠체어농구리그에 출전해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통큰 후원을 약속한 제이준코스메틱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기업의 보여주기식 일회성 사회공헌이 아니라 '착한투자', '윤리적 투자',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트렌드인 사회책임투자(Social responsible investment)를 몸소 실천해 3년간 장애인 체육진흥에 큰 기둥이 되어주실 제이준코스메틱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고재영 제이준코스메틱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기여 가치가 높은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한 스폰서 협약을 하게돼 더욱더 감회가 새롭다"면서 "휠체어농구리그가 국민적 관심을 받는 인기 스포츠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금전적 후원뿐 아니라 장애인 체육의 붐업을 위한 E.I(Event Identity), 캐릭터를 개발하고 캐릭터 연계상품 출시 등 홍보와 마케팅 지원도 병행할 것"이라며 의지를 표했다.
한국휠체어농구연맹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의정식 설립 허가를 받은 후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육진흥기금 지원을 통해 2015년부터 해마다'희망, 열정, 그리고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휠체어농구 5개 구단이 참가하는 리그를 개최해왔으며, 2014 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 세계 6위,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을 통해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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