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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라인재가 내일 타이틀전서 꼭 이겨야하는 이유가 있었다.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14일 열린 계체량에서 둘 다 통과해 홀가분하게 싸울 수 있게 됐다.
양해준은 계체량이 끝난 뒤 "라인재 선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배인데 이와는 별개로 도전자로서 간절한 시합, 챔피언이 될 수 있는 파이터임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라인재는 미소를 띄면서 말했다. 하지만 진짜 이겨야하는 이유를 말했다. 라인재는 "내일 6월 15일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지만 제일 무서워하는 와이프 생일이다"라며 "집에서 쫓겨나고 싶지 않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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