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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석(34)이 이경섭(25)을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1라운드 초반 이경섭이 미들킥으로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하지만 중반 이후 이훈석이 클린치 상황에서 두차례테이크다운을 빼앗고 파운딩도 몇차례 날리며 경기가 오리무중이 됐다. 후반엔 서로 펀치를 교환하며 접전. 이경섭은 막판 넘어진 이훈석에게 파운딩을 하다 이훈석의 뒷머리르 때리는 반칙을 하며 좋은 분위기를 스스로 깼다.
1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은 둘은 2라운드에선 체력전을 펼쳤다. 서로 테이크다운을 뺏었지만 이렇다할 공격을 하지는 못했다. 이경섭은 하이킥을 날리다 스스로 넘어지며 위기를 자초하기도. 이훈석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여러차례 파운딩을 날렸지만 경기를 끝낼 힘이 없었다.
둘은 마지막까지 있는 힘껏 펀치를 내지르고 킥을 날리기도 했지만 승부를 끝내지는 못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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