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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체육회,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이원화 추진에 반기를 들었다.
정 회장은 이어 "소년체전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좋은 제도다. 다른 나라들이 부러워하는데 왜 폐지하려 하는 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소년체전이 어린 선수들을 일찍부터 성적지상주의 속에 가둔다는 비판에 대해 "경쟁 체제 속에 커왔기 때문에 선수들도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지도자도 국제대회 메달이 나와야 생활이 안정된다"고 밝혔다.
엘리트 체육 축소 방침에 대해 정 회장은 "10~20년 뒤에는 어차피 선수가 없어진다. 엘리트 체육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좋은 제도는 유지하고, 허점이 있어 문제가 발생하면 보완하면 된다"고 했다. 정 회장은 그러면서 "성폭력 등도 사회적으로 절대 있어서는 안되지만, 다른 분야에도 있는데 유독 체육쪽이 부각되는 면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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