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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28·은퇴)가 6년 만에 해외 아이스쇼에 참가한다.
'레볼루션 온 아이스'에는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예브게니 플루셴코(러시아), 제프리 버틀(캐나다),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제롱(프랑스) 등 다수의 선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며, 데이비드 윌슨과 산드라 베직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김연아의 해외 아이스쇼 출연은 지난 2012년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이스쇼 이후 6년 만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 아이스쇼에 출전했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 출연료 전액을 유니세프(UNICEF)에 기부하여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정말 오랜만에 해외 아이스쇼 공연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처음으로 스페인의 피겨 팬들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즐겁게 공연에 임하고 싶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