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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하태권-린단-리총웨이 배드민턴 레전드 우정의 대결 펼친다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8-10-18 17:31





세계적인 배드민턴 슈퍼스타 이용대(요넥스)와 린단(중국), 리총웨이(말레이시아)가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12월 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레전드비전 월드투어 코리아 (The Legends' Vision World Tour, Korea)가 그 무대다.

레전드비전 월드투어는 배드민턴의 재미를 세계에 알리고 유소년들에게는 배드민턴을 통해 꿈을 키위주기 위한 이벤트로 올해는 유일하게 국내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이벤트경기인 레전드 매치와 동호인이 참여하는 스매시 Contest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돼 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단식 2연속 금메달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의 배드민턴 선수라고 평가받는 린단은 "배드민턴을 세계가 주목하는 스포츠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그동안 공식경기 외에 한국팬을 만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행사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에 내한을 준비하는 요넥스 관계자는 "린단과 리총웨이는 라이벌이자 수많은 명경기를 남겼고, 국내 팬들이 좋아하는 배드민턴 슈퍼스타이다. 그리고 국내 배드민턴 아이콘인 이용대, 과거 세계무대를 주름잡은 피터게이드, 타우픽 히다야트도 한자리에 모여 배드민턴 팬들에게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유연성 김기정 등 국내 톱 플레이어, 국내 레전드 하태권 요넥스 감독도 참여하는 레전드 매치에서 특별한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주고 이벤트 경기만이 줄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벤트 경기뿐 아니라 '팬사인회', '레전드 애장품과 럭키박스 경품', '요넥스 세일즈 행사'와 다양한 동호인 참여 이벤트도 마련돼 배드민턴 팬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행사 전날에는 인천대 실내체육관에서 유소년 선수들과 다문화 가족 청소년을 초청하는 행사도 펼쳐져 이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선사한다.

한편 요넥스는 입장권(5000원) 판매 금액 전액을 배드민턴 유소년 발전을 위해 기부할 방침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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