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이 2018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유도 단일팀 구성에 합의했다.
남자 3체급(-73kg, -90kg, +90kg)과 여자 3체급(-57kg, -70kg, +70kg)의 총 6체급구성된 혼성단체전 경기는 한 팀에 최대 12명(주전 6명, 후보 6명)이 참가할 수 있으나, 국제유도연맹은 남북단일팀 구성에 의해 피해를 보는 선수들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본회의 요청에 기존 12명의 엔트리(선수 6/후보 6)를 특별히 18명(선수 6/후보 12)으로 승인 한 바 있다.
남북 단일팀 대표 명단은 다음과 같다.
여자 -70kg 정혜진(안산시청) / 김지정(한국체대) / 권순용(북)
여자 +70kg 김민정(한국마사회) / 한미진(충북도청)
남자 -73kg 안창림(남양주시청) / 안준성(용인대)/ 김철광(북)
남자 -90kg 곽동한(하이원) / 이승수(한국마사회)
남자 +90kg 김민종(보성고) / 조구함(수원시청)
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