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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김서영(24·경북도청)이 금의환향 후 일주일 꿀맛 휴식을 즐기고 있다.
자카르타 코리아하우스 금메달 기자회견에서 가장 먹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 단박에 "햄버거!"를 외쳤던 그녀는 소원풀이도 했다. 자신의 SNS에 '드디어 먹었당'이라며 햄버거를 들고 깜찍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인증샷을 찍어올렸다.
지난해 부다페스트세계선수권 이후 앞만 보고 달려왔던 김서영이 1년만에 맞은 휴가다. 달콤한 꿀휴가는 단 일주일뿐이다. 김서영은 10월 12~18일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준비를 위해 내달 3일부터 다시 단내 나는 훈련에 돌입한다. 김서영의 오늘을 가능하도록 물심양면 폭풍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북의 명예를 걸고 나서는 대회인 만큼 아시안게임 못지 않은 각오로 준비할 계획이다.
자카르타=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