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임은수(한강중)가 세계주니어선수권 최종 5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유영(과천중)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개인 최고점(117.28점)에 못 미치는 111.99점을 받으며 총점 171.78점으로 종합 9위를 차지했다. '카리브해의 해적'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맞춰 연기를 펼친 유영은 트리플 플립 점프와 트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점프 후 착지과정에서 넘어졌다.
이번 대회 우승은 13세 알렉산드라 트루소바(러시아)가 차지했다. 트루소바는 여자 선수 최초로 프리에서 쿼드러플(4회전) 점프 2개를 소화하며 225.52점으로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그 뒤를 알레나 코스토르나야(러시아)와 야마시타 마코(일본)가 이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