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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경기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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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감독은 "단일팀 결성 후 남, 북을 하나의 팀으로 봤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최선을 다 했다. 노력 많이 했다"며 "한-일전은 역사적 배경 보단 한 팀으로 라이벌로만 생각했다. 역사 이슈보다는 한-일전 이기면 아시아 최고가 될 것이라는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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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팀은 18일 순위 결정전 1라운드를 치른 뒤 결과에 따라 20일 5, 6위 또는 7, 8위 결정전에 나선다.
강릉=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소감은.
-일본전이라는 게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줬나.
단일팀 결성 후 남, 북을 하나의 팀으로 봤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최선을 다 했다. 노력 많이 했다. 한-일전은 역사적 배경 보단 한 팀으로 라이벌로만 생각했다. 역사 이슈보다는 한-일전 이기면 아시아 최고가 될 것이라는 생각만 했다.
-단일팀을 보니 단순한 스포츠 경기 이상을 하는 것 같다.
남, 북 하나의 팀이었다. 정치적 이슈는 우리에게 결부되지 않았다. 그저 하키를 하는 선수들이었을 뿐이다. 그날의 로스터를 갖고 최선을 다 해 경기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