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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자대표팀의 열일곱살 소녀 이유빈에게 생애 첫 올림픽은 그저 설렌다. 진천선수촌과 또 다른 강릉선수촌은 모든 것이 신기하다.
이유빈은 여자대표팀 내 3000m 계주 요원이다. 이유빈은 "계주에서 완벽하게 하려고 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짧게 대답했다. 언니들과의 소통에 대해선 "훈련 오기 전에 방에 모여서 올림픽 경기에서 도움이 될 만한 팁을 듣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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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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