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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라이프가 조금 더 굳건해질 예정이다.
시몬스는 바르셀로나에서 키워낸 또 하나의 재능이다. 이강인보다 2살이 더 어린 시몬스지만 1군 무대에 데뷔하기 전부터 입소문이 자자했다. 놀랍게도 시몬스는 2019년 여름 바르셀로나가 아닌 PSG행을 택했다. PSG에 입성한 후 차세대 미래 자원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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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시몬스는 기술력 대비 신체 조건이 너무 부족해 의심을 받고 있었는데, 네덜란드에서 신체조건마저 확실히 성장하면서 유럽 최고의 유망주라는 걸 입증해냈다.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인 시몬스를 당연히 PSG에서도 활용할 것으로 보였지만 놀랍게도 시몬스는 PSG를 원하지 않았다. PSG 역시 시몬스를 또 임대 보내길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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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는 계속해서 빅클럽의 타깃이 됐지만 라이프치히가 먼저 영입해버렸다. 라이프치히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고 시몬스를 품어버렸다. 시몬스의 가치가 8,000만 유로로 평가받고 있는데 라이프치히는 기본 이적료 5,000만 유로에 거래를 성사시켰다. 보너스 조항이 매우 달성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에 만약 달성된다면 라이프치히도 기분 좋게 추가금을 지불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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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에 합류한 후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면서 성장한 덕분에 이번 시즌에 더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완벽한 핵심 자원까지는 아니지만 이제는 주전이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선수가 됐다. 개인 커리어 하이 시즌도 바라볼 수 있다.
2022~2023시즌 마요르카에서 기록한 6골 7도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모든 대회를 합쳐 30경기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동료들이 이강인이 만들어주는 찬스만 잘 살려준다면 커리어 하이 시즌은 충분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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