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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 현(54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결승에 진출했다.
올해 처음 만들어진 이 대회는 21세 이하 선수들 중 세계랭킹 순으로 8명이 출전했다.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ATP 랭킹포인트는 부여되지 않지만 ATP공식 투어대회로 인정받는다. ATP 인터넷 홈페이지는 이날 '정현이 투어 대회 첫 결승에 나서게 됐다'고 명시했다. 한국 선수가 ATP 투어 대회 단식 결승에 오른 것은 2003년 1월 이형택(41) 이후 무려 14년 10개월 만이다. 정현이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1세 이하' 넥스트 제너레이션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르게 된다. 정현의 종전 투어 대회 최고 성적은 올해 5월 BMW오픈 4강이었다.
정현과 루블레프의 결승전은 한국 시각 12일 오전 5시에 시작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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