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17일 열리는 2017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2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2경기 SK-삼성전에서 49.36%가 홈팀 SK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최근 5경기 1승4패를 기록하며 좀처럼 부진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팀 평균 자책점이 6.53으로, 9위 한화(5.00점)에게도 크게 뒤쳐져 있다. 빈약한 수비력을 보이고 있는 삼성이 SK의 화력을 막아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1경기 두산-NC전에서는 49.72%가 두산의 승리를 예상했다. 35.77%가 NC의 승리에 투표했다. 나머지 14.51%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선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두산이 4~5점, NC가 2~3점으로 두산 승리 예상(5.51%)이 최다를 기록했다.
한편 야구토토 스폐셜 27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17일 오후 6시20분 발매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적중결과가 공식발표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