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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점프 여왕' 다카나시 사라(21·일본)가 월드컵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다카나시는 15일 강원 평창알펜시아스키센터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키점프 월드컵 1차 노멀힐 여자부 경기에서 총점 224.9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FIS포인트 80점을 추가한 다카나시는 총점 1275점으로 남은 결과에 상관없이 월드컵 우승을 확정했다. 다카나시의 통산 네 번째 시즌 우승이다. 그는 2012~2013시즌 FIS 월드컵 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3~2014시즌, 2015~2016시즌 최정상에 올랐다.
시즌 우승을 했지만 아쉬움도 있었다. 한 번의 우승을 추가하면 그레거 쉴렌자우어(오스트리아)가 세운 역대 최다 우승 횟수인 53회와 타이를 이룰 수 있었다. 하지만 2위에 그쳐 16일 월드컵 2차 대회를 노리게 됐다.
한편 대회 우승은 이토 유키(일본)가 차지했다. 이토는 총점 234.4점을 기록했다. 이토는 FIS포인트 100점을 더해 1028점으로 시즌 2위다.
한국 유일의 스키점프 여자 선수 박규림(상지대관령고)은 총점 67.1점으로 30위를 기록,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자력 진출 자격을 얻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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