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실내월드컵 최강자를 가리는 월드컵파이널에서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진혁(현대제철)과 여자부 상비군 출신 송지영(현대백화점)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며 실내월드컵 2차대회에서 우승을 한 송지영이 우승을 차지했다. 16강에서 동료선수인 전훈영(현대백화점)에게 슛오프 끝에 승리한 송지영은 8강에서 멕시코의 아이다 로만에게 6대4, 4강에서 박세희(LH)에 6대4로 이겼다. 결승에서 윤 진(현대모비스)과 격돌해 6대2로 승리하며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리우올림픽 2관왕을 했던 장혜진(LH)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