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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을 넘어 2회전에 진출 하겠다."
최종 목표는 단연 월드 그룹 플레이오프 진출. 이를 위해서는 첫 번째 관문인 우즈베키스탄을 넘어야 한다.
대표팀 주장 임용규(당진시청)는 "국가대표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책임을 다해 대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처음으로 데이비스컵 국가대표에 선발된 권순우(건국대)는 "국가대표에 선발돼 긴장되지만 기회가 주어진 만큼 최선을 다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의 에이스 데니스 이스토민은 "호주오픈에서 조코비치와 좋은 경기를 펼친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 5세트 경기를 하는데 필요한 체력도 문제없다"며 "중국에서 이덕희와 대겨한 바 있다. 당시 내가 이기긴 했지만 운이 따랐다, 정 현과 이덕희에 대해 철저히 준비했고 컨디션도 좋아 충분이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에이스 정 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과 이덕희(마포고 현대자동차 KDB산업은행 후원)는 다음달 1일 대표 팀에 합류해 훈련에 돌입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