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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1년여를 앞두고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미주지역 해외교민들을 대상으로 평창올림픽의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교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요청하는 해외 설명회를 가졌다.
또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NBC 본사를 직접 방문, 마크 라자루스 회장 등 주요관계자 18여명을 만나, 평창동계올림픽의 준비현황 및 상호협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평창올림픽에 2200여명의 방송 인력을 파견할 미국 NBC 방송사는 2월중 대한민국과 개최지를 소개하는 영상 제작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평창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이희범 위원장은 "30년전 88서울올림픽 때 미국을 비롯한 해외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서울올림픽이 성공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며 "평창올림픽이 역사에 남는 성공한 올림픽으로, 동계올림픽의 모범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일본, 유럽 등의 '해외동포 방문 설명회'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