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25일 직제규정 개정에 따라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총괄 관장하는 통합 대한체육회의 위상과 기능에 맞게 전문성과 조직 활력 강화를 위한 방향으로 개방형 직위 도입, 기구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사를 실시했다.
또한 정책연구센터는 대한체육회의 정책과 사업개발, 연구기능을 강화하는 업무를 추진하며 상위직급을 연구위원으로 임명하여 각종 분야별 체육정책 연구와 제도화를 담당하게 된다. 정책연구센터가 추진하는 중점 과제로는 홍보, 인성분야, 경기력, 남북체육교류, 100주년기념사업, 조직, 체전, 입법?제도, 국제대회개최, 스포츠의과학, 마케팅, 학교체육, 생활체육, 도핑 등이다.
클린스포츠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비리신고센터 업무를 이관 받아 체육회 자체의 자정운동을 전개하고 경기, 회계, 조직, (성)폭력, 입시, 민원 등의 분야별 전문 담당관제를 실시한다.
또 사무차장에는 김 용 전 대한체육회 감사실장, 정책연구센터장에는 김승곤 전 대한체육회 전문위원이 선임됐다.
대한체육회는 25일 오후 원승재 기획운영본부장 직무대리 등 간부직 인사도 단행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