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정(26·계룡시청)이 8강에 진출했다.
최인정은 7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펜싱 여자 에페 개인 16강에서 아나 마리아 포페스쿠(루마니아)를 15대8 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최인정은 1피리어드를 4-3로 마쳤다. 2피리어드 중반까지도 1점차 근소 우위를 유지하며 아슬아슬하게 앞서갔다. 하지만 막판에 연속 득점을 올리며 7-2로 마무리했다. 최인정은 3피리어드들어 초반에 2점을 내주며 포페스쿠에게 추격의 빌미를 내주는 듯 했다. 하지만 리드를 놓치지는 않았다. 이내 정확한 찌르기를 선보이며 우위를 지켜냈다.
32강에서 비올레타 콜로보바(러시아) 15대12로 꺾은 최인정은 16강에서도 포페스쿠를 15대8로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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