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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와 12위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스페인)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오픈 단식 우승컵을 두고 다투게 됐다.
윌리엄스의 결승 상대는 나바로다. 나바로는 4강에서 안드레아 페트코비치(독일)를 2대0으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윌리엄스는 나바로를 상대로 4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4경기 모두 완벽한 경기로 나바로를 압도했다.
한편, 함께 열리고 있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오픈 단식 8강에서는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4강에 올라 존 이스너(미국)과 결승행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됐다. 다른 4강전에서는 앤디 머레이(영국)와 토마시 베르디흐(체코)가 대결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