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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나 윌리엄스, WTA 마이애미오픈 단식 결승행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4-03 14:48


ⓒAFPBBNews = News1

세계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와 12위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스페인)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오픈 단식 우승컵을 두고 다투게 됐다.

윌리엄스는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단식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를 2대1로 제압했다. 이대회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윌리엄스는 할레프와의 상대전적을 5승2패로 벌리며 우위를 유지했다.

지난달 21일 미국에서 열린 BNP파리바오픈 단식 준결승에서 윌리엄스는 할레프와 대결을 앞두고 있었지만,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다. 그러나 2주만에 4강에서 다시 만나 할레프를 제치고 승리를 거두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윌리엄스의 결승 상대는 나바로다. 나바로는 4강에서 안드레아 페트코비치(독일)를 2대0으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윌리엄스는 나바로를 상대로 4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4경기 모두 완벽한 경기로 나바로를 압도했다.

한편, 함께 열리고 있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오픈 단식 8강에서는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4강에 올라 존 이스너(미국)과 결승행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됐다. 다른 4강전에서는 앤디 머레이(영국)와 토마시 베르디흐(체코)가 대결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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