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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노보드 알파인 기대주 이상호(20·한국체대)가 2015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평행대회전(PGS)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호는 "전날 아쉽게 4강에서 패하여 3위를 차지했지만, 오늘은 정말 최대한 시합에만 집중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어제보다 훨씬 더 추운 날씨 속에서 대회가 치러져 컨디션은 좋지 않았지만, 이상헌, 노성균 코치님의 우수한 지도 덕분에 결승전까지 좋은 컨디션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 마지막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하여 기분이 좋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헌 코치는 "작년 8월부터 6개월 이상 전지훈련과 대회를 다니며 노력한 결과 대표팀 공식 마지막 시합을 금메달로 장식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눈물이 나온다. 다시 한 번 성원해주시고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대한스키협회 신동빈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