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주니어 테니스 세계랭킹 9위인 홍성찬(횡성고)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10세에 테니스를 시작한 홍성찬은 초등학교 시절인 2009년 세계적인 권위의 주니어대회인 오렌지볼 12세부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1년 오렌지볼(14세부) 우승과 에디 허 국제 주니어대회(14세부)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3년 주니어 데이비스컵에서는 한국을 결승까지 올려 놓았다.
홍성찬의 결승 상대는 로만 사피울린(주니어 19위·러시아)-주라베크 카리모프(주니어 45위·우즈베키스탄)전 승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