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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의 신'양학선 10일 인천AG-세계선수권 대표선발전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4-05-09 14:02


2014 인천국제체조대회가 19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렸다. 양학선이 도마 2차시기에서 신기술 '양학선2' 기술을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양학선2' 기술은 '스카하라 트리플'(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공중에서 세 바퀴 회전)에서 반 바퀴 더 도는 신기술이다.
기계체조와 리듬체조를 함께 진행하는 이번 대회에는 19개국에서 115명(남자 기계체조 14개국 59명·여자 기계체조 8개국 32명·리듬체조 5개국 22명·기타 2명)이 참가했다. 인천=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2014.04.19/

대한체조협회가 10일 오후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체조장에서 남자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 대표선수 1차 선발전을 실시한다.

인천아시안게임(9월 21~25일)과 중국 난닝세계체조선수권(10월3~12일)에 출전할 대표선수를 선발한다. 1차 선발전을 통해 최대 엔트리(6명)의 3배수인 18명을 우선 선발하며, 6월 2차 선발전을 통해 최종 국가대표 6명을 뽑는다. 출전 엔트리는 세계선수권과 인천아시안게임 모두 각 6명씩이다. '도마의 신' 양학선(한체대)을 비롯해 김희훈(인천시청) 이상욱(전북도청) 김수면(포스코건설) 신동현(포스코건설) 왕원영(한체대) 문규용(한체대) 이준호(한체대) 윤진성(한양대) 박민수(한양대) 배가람(경희대) 박어진(경희대) 조영광(경희대) 등 기존 13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베테랑 철봉 에이스' 김지훈(서울시청)과 하창주(인천시청) 유원철(경남체육회) 신수철(서울시청) 조재윤(포스코건설) 김한솔(한체대) 등도 태극마크를 다시 노린다. 총 37명의 체조 에이스들이 6장의 아시안게임 및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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