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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 비트 "김연아 은메달 낙담, 분노 느껴"…미셸콴 반응은?

기사입력 2014-02-21 11:24 | 최종수정 2014-02-21 11:28

[포토] 김연아
카타리나 비트, 김연아 은메달 분노. 21일 오후(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여자 피겨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열렸다. 은메달을 차지한 김연아가 태극기를 든채 경기장을 돌고 있다.
소치(러시아)=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2.21.

'카타리나 비트 미셸 콴 반응, 김연아 은메달 분노'

'피겨계 레전드' 카타리나 비트가 김연아의 은메달에 분노를 터뜨렸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 스포츠'와 '스포츠 닛폰'은 21일(한국시각) 카타리나 비트가 은메달을 딴 김연아의 낮은 점수에 분노했다고 전했다.

독일 국영 ARD 방송에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트 여자 싱글 해설을 맡은 카타리나 비트는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이 확정되자 "김연아가 금메달을 땄어야 했다"고 말했다.

카타리나 비트는 "현장에 있었던 것이 아니지만 김연아가 금메달을 땄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평가에 낙담했고, 솔직히 분노를 느낀다"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또 카타리나 비트는 금메달을 차지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를 제외한 채 김연아와 동메달을 딴 이탈리아의 캐롤리나 코스트너를 언급하며 "두 사람의 연기는 정말 소름이 끼쳤다"고 극찬했다.

이 밖에도 '미국 피겨의 전설' 미셸 콴은 경기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김연아, 믿을 수 없다!"라는 글로 유독 김연아에게만 박한 점수를 지적하기도 했다.

카타리나 비트와 미셸 콴의 반응에 네티즌들은 "카타리나 비트 방송사고급 분노", "카타리나 비트-미셸 콴도 아는데 러시아 심판만 모르고 다 아는 김연아 위엄", "카타리나 비트-미셸 콴 반응, 김연아 은메달? 레전드는 다 알고 있지", "카타리나 비트-미셸 콴 반응, 레전드 인정도 못 받는 불쌍한 피겨 금메달이라니", "카타리나 비트-미셸 콴 반응, 우리도 같은 생각"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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