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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컬링, 한-일전 6엔드에서 4점이 아닌 3점을 얻은 이유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2-11 15:42


11일 오후(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아이스 큐브 컬링 센터에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과 일본의 경기가 열렸다. 한국 김은지가 스톤을 던지고 있다.
한국은 이번 소치 올림픽에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에 동계 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인 선수 71명을 파견했다. 임원 49명을 포함한 선수단 규모도 120명으로 역대 최대.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한국은 메달 12개(금 4개·은 5개·동 3개)를 수확, 2006년 토리노·2010년 밴쿠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종합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소치(러시아)=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2.11.

컬링은 10엔드가 모두 끝날 때까지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한다.

각 엔드에서 두 팀이 각각 8개의 스톤을 모두 던진 후, 표적(하우스) 가운데에 있는 버튼(희색원)에 스톤을 가까이 붙인 팀이 승자가 된다. 점수 계산시에는 하우스 안쪽에 위치한 스톤만이 그 대상이 된다. 스톤이 직경 3.7m(12피트)의 원 안에 위치해 있거나 또는 스톤의 일부분이 원의 일부에 걸려 있어야 한다. 승자팀은 버튼에서 가장 가까운 상대편의 스톤보다 버튼에 더 가까이 붙인 스톤의 갯수만큼 점수를 얻는다. 6엔드에서 한국의 스톤 4개가 표적안에 들었지만, 일본의 스톤보다 버튼에 가까운 스톤은 3개였다. 그래서 3점을 획득한 것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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