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 큐브 컬링 센터에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훈련 하고 있다. 소치(러시아)=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일본이 한국을 만나 고전할 것 같다'
이미 일본은 기가 죽은 모양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여자 컬링 한-일전에서 한국의 우위를 점쳤다. 요미우리 신문은 11일 '일본이 최근 급성장 중인 한국을 만나 초반부터 힘든 싸움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한국(10위)은 국제컬링연맹(WCF) 랭킹에서 일본(9위)에 비해 한 단계 낮지만, 2012년 세계선수권 4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2013년 아시아-태평양선수권에서 일본을 상대로 2연승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 컬링도 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예선에서 한국을 제외하면 모두 상위랭킹의 팀들인 만큼 한국전에서 무조건 승리를 따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