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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3억+항공권' 스페셜올림픽 스페셜한 후원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3-01-23 19:34


◇23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후원협약식에서 나경원 조직위원장, 조양호 한진그룹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조직위원장 나경원)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23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나경원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페셜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후원 협약식을 맺었다. 대한항공 3억원의 현금과 함께 개발도상국 인사 초청용 일반석 항공권을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성화의 국내 운송에도 기여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여자탁구단, 스피드스케이팅 등 비인기 스포츠종목의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온 김연아, 손연재 선수 등을 선정해 후원하는 '엑셀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을 운영하는 등 아마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프레스티지 파트너(Prestige Partner)로도 참여중인 대한항공의 후원으로 스페셜올림픽은 개막을 앞두고 큰힘을 얻게 됐다.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전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국제스포츠대회이다.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입장권은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www.2013sopoc.org) 배너창 또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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