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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규 전임감독이 이끄는 남자탁구대표팀이 C조 예선에서 5연승을 질주하며 8강에 직행했다.
'쾌조의 5연승'으로 8강에 직행했지만, '지옥의 대진'이 기다리고 있다. 8강에서 홍콩-대만전 승자와 맞붙게 된다. 이 경기에 승리할 경우 4강에선 '만리장성' 중국이 기다리고 있다.
홍콩에 나란히 4승1패를 기록했지만 세트득실에서 밀려 D조 2위로 16강에 오른 여자대표팀은 오히려 중국을 피했다. 헝가리를 이길 경우 8강에서 일본을 만난다. 일본을 이기고 승승장구할 경우 4강에서 싱가포르, 결승에서 중국을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