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그레코로만형 55㎏ 이하급의 최규진(조폐공사)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1년 런던프레올림픽 결승전에서 이반 블라티세프(러시아)에게 2대0 완승을 거두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그레코로만형 66㎏ 이하급의 김현우(삼성생명)도 아담 쿠라크(러시아)에게 2대0으로 승리하면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60㎏이하급의 우승재(조폐공사)와 여자 자유형㎏ 이하급의 엄지은(서울중구청)도 각각 3위를 기록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런던프레올림픽은 내년 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대회다. 한국은 남자 그레코로만형 55~66㎏ 이하급, 여자 자유형 55, 63㎏ 이하급 선수 초청을 받아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