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5일 대회 개막을 100일 앞둔 가운데 김연아를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알파인스키의 린제이 본(미국), 벤야민 라이히(오스트리아)와 함께 첫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김연아는 이 대회에 참가하는 꿈나무들을 격력하고 세계 젊은이들이 대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됐다. 유스올림픽은 15~18세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꿈나무 올림픽으로 겨울 종목 대회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처음 열린다.
김연아는 "첫 동계유스올림픽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영광스럽다. 어릴때부터 여러대회에 참가해온 만큼 선수들과 많은 교감을 나눌 것"이라며 "어린 선수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나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