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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의 건강증진과 새로운 실버문화를 발전을 위해 마련한 '제4회 토토시니어 페스티벌'이 어르신들의 뜨거운 참여열기 속에 최종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도용 대한댄스스포츠협회 회장과 연극배우 성병숙, 하혜석 상명대학교 스포츠학과 외래교수, 전미자 복지환경디자인연수소장 등이 심사를 담당한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한 덕양노인종합복지관 소속의 '스포츠댄스 예술단' 이 가장 뛰어난 호흡으로 대상을 차지해 우승기와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금상에는 울산대표 문수실버복지관의 '댄서의 순정' 팀(상금 70만원)이 선정됐으며, 은상 두 팀(각 50만원)에는 동래구 노인복지관 소속의 '유.자.차' 팀과 제천시노인복지관의 '로맨스 동아리' 팀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생활스포츠 분야에 대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거나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가 가능한 전국 8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시니어 나눔활동' 부문의 경우, 각 단체의 봉사활동 영상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영상에는 나눔활동에 선정된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지정된 스포츠 종목을 통해 해당지역의 저소득층 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가득 담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참가팀 중 가장 재치 있는 포즈를 취한 5팀에게는 '베스트 포즈' 상을 수여하고, 대상 수상팀을 맞히는 '특별한 토토'와 가족과 친구 등에게 댄스스포츠로 인해 변화된 자신의 모습이 담긴 엽서를 보내는 '토토는 사랑을 싣고'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가한 어르신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스포츠토토 사회공헌팀 이현진 팀장은 "지난 2008년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토토시니어 페스티벌'이 어르신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열기 속에 본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고령화 사회에서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찾고 나눔까지 실천하는 어르신들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