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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사재혁, 올해 세계역도선수권 출전

국영호 기자

기사입력 2011-07-13 18:45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들인 장미란(고양시청)과 사재혁(강원도청)이 올해 역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대한역도연맹은 지난달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전국선수권대회의 성적을 토대로 두 선수를 포함해 남녀 10명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갈 대표팀을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장미란은 여자부 75㎏ 이상급에 뽑혀 세계선수권 타이틀 탈환에 나서게 됐다. 여자부에서는 53㎏급 윤진희(원주시청), 63㎏급 김수경(제주도청), 69㎏급 문유라(경기도체육회) 등이 뽑혔다.

오랜 부상을 떨치고 최근 복귀한 사재혁은 77㎏급에 선발됐다. 62㎏급 지훈민(고양시청), 94㎏급 김민재(경북개발공사), 105㎏급 김철민(국군체육부대), 105㎏이상급 안용권(인천광역시청), 전상균(한국조폐공사)도 선발됐다.

이들은 10월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뒤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여자부 윤진희와 문유라는 다음달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국영호 기자 iam90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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