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 남자하키대표팀이 싱가폴에서 열리는 제3회 18세 이하 아시아남자하키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6일 싱가폴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말레이시아를 3대1로 제압했다. 한국은 전반 19분과 30분 김지운(김해고)의 연속골로 2-0 앞서가다 전반 35분 말레이시아에 골을 내줬다. 2-1로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25분 정영석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 2회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금메달을 목에 건 18세 이하 남자하키대표팀은 2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