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축제 2011년 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가 지난 25일 그리스아테네에 위치한 판아테나이코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인 중국의 배우 장쯔이와 시각 장애인 가수 스티비 원더, 그리스의 유명 팝페라 가수 마리오 프랑굴리스는 각각 축사와 축하공연으로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개회식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거대한 모빌과 불꽃 등을 이용한 화려한 퍼포먼스는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의 공식후원사 스포츠토토에서 파견된 14명의 봉사활동단은 한국팀이 참가하는 각 종목 통역과 선수보조 등의 업무를 통해 선수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환경 제공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