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토토 참가자 여러분, 환불금 찾아가세요'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6-26 11:09 | 최종수정 2011-06-26 11:18


'토토 참가자 여러분. 환불금 꼭 찾아가세요.'

최근 여름 장마로 인해 취소되는 프로야구 경기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의 발매 취소도 심심치않게 발생하고 있다. 22일 랭킹 33회차 및 23일 스페셜+ 30회차, 랭킹 34회차, 24일 스페셜+ 31회차 등 계속되는 비로 인해 상품 발매가 취소됐다.

이렇게 우천으로 인한 발매취소가 일어난 경우 구입한 영수증을 지참하고 판매점을 방문하면 구입금액을 전액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단, 부주의로 영수증을 분실하거나 발매 취소된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우에는 환불이 불가능하다.

골프토토 게임 역시 발매취소가 상대적으로 많은 게임 중 하나다. 골프토토의 경우 지정선수 가운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자가 나오거나 현지 기상 이변으로 인해 경기일정이 순연되는 경우에 발매취소가 종종 일어나게 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가 발행하고 있는 축구토토. 야구토토. 농구토토. 배구토토. 골프토토 등의 적중금이나 발매가 취소되어 환불 처리되는 경우 환급 시효인 1년 이내 찾아가지 않을 경우 모두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귀속된다.

이처럼 귀속된 금액은 시효완료 즉시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조성되고, 그 기금은 올림픽기념사업·학교체육지원사업·청소년 및 소외계층 체육지원·경기 주최단체 지원 등 체육진흥기금 본래의 사용목적에 따라 쓰이게 된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여름에는 우천 및 기상악화 등으로 스포츠토토 게임의 발매가 취소되는 경우 종종 일어난다"며 "따라서 적중상금이나 회차 취소로 인한 환불금액을 수령하고자 하는 고객은 반드시 환급시효 마감 전에 영수증을 확인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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