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궉채이, 패션모델 도전 '도수코2' 출연 '깜짝'

기사입력 2011-06-23 11:11 | 최종수정 2011-06-23 23:38

[온스타일]도수코_시즌2_오디션_궉채이
사진제공=온스타일

'얼짱' 인라인 스케이터 궉채이가 패션모델에 도전한다.

궉채이는 다음달 9일부터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KOREA 2'(이하 도수코2)에 지원해 방송에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2001년 세계 인라인 대회 월드챔피언십에서 5000m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온 인라인 스케이트 국가대표 출신이다. 2001년 세계대회 석권 이후 빼어난 미모와 완벽한 몸매 등으로 '인라인 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각종 CF와 화보 등의 러브콜 속에 인기를 누렸다.

그는 오는 25일 방송하는 '도수코2 캐스팅콜'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서류 심사에 통과한 궉채이는 심사위원들에 워킹 테스트와 카메라 테스트, 인터뷰에 임하는 등 다른 지원자들과 동일하게 오디션에 참여했다. 궉채이는 "운동선수라는 틀을 깨고 싶어 도전했다"며 모델을 향한 꿈을 밝혔고 심사위원들의 질문과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했다. 그는 쑥스러워하면서도 운동선수답게 유연한 몸동작으로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날 궉채이의 등장에 심사위원들은 물론, 오디션을 위해 온 다른 지원자들도 깜짝 놀라 오디션장이 잠시 술렁였다는 후문. 시청자들 또한 그의 도전이 알려지자 결과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도수코2 캐스팅콜' 방송에서는 궉채이를 비롯한 지원자들로 열기가 뜨거웠던 '도수코2' 오디션 현장이 생생하게 펼쳐질 예정이다.'도수코2 캐스팅콜'의 양송철 담당 PD는 "모델이라는 꿈을 향한 지원자들의 진지하고 간절한 열정은 물론, 그들의 넘치는 끼와 개성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라며 "'도수코2' 본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또다른 재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내달 9일 첫 방송하는 '도수코2'는 시즌1에 이어 장윤주가 MC를 맡고 우승자에게 1억원의 상금과 패션매거진 'W KOREA'의 커버모델 및 단독 화보촬영의 기회,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브랜드 SKⅡ의 지면 광고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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