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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공유(42)가 박보검(28)의 근황을 전했다.
박보검과 감성 브로맨스를 펼친 공유는 "박보검은 워낙 인성적으로 바른 친구다. 너무 바른 친구라 작품을 함께하기 전에는 재미없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그런데 영화를 촬영하면서 '서복'을 통해 박보검의 낯선 눈이 보이기도 했다. 기존에 보여준 박보검과 달리 '서복'에서 안 보여준 눈빛이 보였다. 그 모습을 나는 직접 눈 앞에서 봤다. 박보검은 자신이 힘들어도 현장에서 드러내지 않는다. 그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헤아릴 수 있었다. 그래서 오히려 더 챙기게 되고 바라보게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박보검은 군대에 다녀온 뒤 스펙트럼이 더 커질 것 같다. 미미하더라도 박보검에게 '서복'이 시작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나 또한 작품 속에서 남자 후배와 단 둘이 영화를 끌어가기는 처음이었다. 여성 팬들이 우리 둘의 조합을 귀엽게 봐주는 것 같다. 우리가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복'은 공유, 박보검, 조우진, 장영남, 박병은 등이 출연하고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5일 극장과 OTT 플랫폼 티빙에서 동시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매니지먼트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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