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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우승에 도전하길 원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상위권 팀들의 공격수 영입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1999년생 공격수 이삭은 지난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뉴캐슬에 합류했다. 이미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이삭이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시즌에는 부상과 적응 기간으로 공식전 27경기 10골 2도움에 그쳤다. 다만 이삭은 지난 시즌부터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줬다. 공식전 40경기에서 25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력을 제대로 과시했다.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는 엘링 홀란을 제외하면 최고의 활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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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적료다. 뉴캐슬은 이삭의 이적료로 엄청난 금액을 요구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팀토크는 '뉴캐슬은 무려 1억 1500만 파운드(약 2000억원)부터 제안을 받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다만 해당 금액으로 뉴캐슬을 무조건 떠날 수 있을 것이란 보장은 없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4위 안에 있는 아스널과 첼시로서는 유력 우승 후보 맨체스터 시티가 5연패로 고전한 상황에서 겨울 이적시장 이삭 영입이 우승 도전을 위한 열쇠가 될 수 있다. 다만 금액을 고려하면 투자를 결정하기도 쉽지 않다. 이삭의 이적이 이번 겨울 EPL을 뒤흔들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