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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송인 주병진과 만남을 가진 50대 '동안' 맞선녀가 돌싱 인플루언서인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방송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4화에서는 주병진이 세 번째 맞선녀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50대 같지 않은 초동안 미모에 직업마저 반전인 그녀는 방송 화면으로 도매업으로 수산물을 파는 모습이 잠깐 공개됐지만, 주병진과 골프 데이트에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하고 골프에 능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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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다음 방송에서 뭔가 이야기를 할까", "정체가 인플루언서라니", "홍보 때문에 출연한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구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70년생으로 소개한 김규리는 30년째 24인치 허리를 유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등 성인병에 걸린적이 없다고 했다. 또한 그해 MBC '기분 좋은 날'에도 출연한 그는 '동안 사례자'로 동안 비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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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장성한 딸의 사진도 있어 눈길을 끈다. 방송에서 김규리는 "좋은 배우자가 있으면 서로 의지하면서 아픈 데나 가려운 데 긁어주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아직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었다. 제가 경상도라서 남자들이 약간 무뚝뚝하다. 다정다감한 사람, 한결같은 사람이 이상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그의 SNS에는 매년 1월1일 딸이랑 데이트 했었는데 올해 부터는 엄마랑 같이"라며 '3대 모녀샷'이라고 밝히는가 하면, "왼쪽이 엄마야 오른쪽이 엄마야? 에서 오른쪽 딸을 맡고 있습니다"라는 딸의 글도 포착돼 '돌싱녀'임을 짐작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 영상 말미 예고에서 골프 후 이어진 식사 자리가 그려진 가운데, 김규리가 "실망하셨죠"라고 운을 뗐고 주병진은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