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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덱스가 기안84에게 전세사기 당한 상세한 이야기를 전했다.
덱스는 "이게 그 집이다"라고 말했고, 기안84는 "(전세금) 얼마나 넣어놨냐"라고 물었다.
덱스는 "2억 후반대를 넣어왔다. 근데 원래 주인이랑 계약했을 때는 문제가 없었다. 근데 그 집주인이 집을 판 거다. 근데 모르고 있었는데 은행에서 전화가 왔다. '집주인 바뀌었으니 정보를 달라'고 했는데 난 주인이 바뀐 줄 몰랐다. 이후 누수가 발생해 전화를 했는데 거기서부터 이상하더라. 수리비를 청구하려고 하니 '난 집주인 아니다'라고 하더라. 자기는 급전이 필요해 명의만 빌려줬다고 하더라"라고 전세사기를 당한 과정을 설명했다.
기안84는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는 거냐. 넌 시언이 형이랑 비슷하다. 그 형도 떼였다"라고 말했고, 덱스는 "저는 만약에 보증보험에서도 안 준다 그러면 그냥 여기 눌러 살라고 한다. 여기 그냥 내 집하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덱스는 "이거(전세사기)를 제 유튜브에서 말했더니 한 분이 '전세사기 당한 걸 무슨 지하철 못 탄 거처럼 말하네'라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기안84는 "전세사기 때문에 속앓이 하는 분들이 많을 거다. 꼭 유튜브로 찍어달라"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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